2023. 5. 2. 07:21ㆍ고전 핸드폰 게임
상위 천사의 힘을 지닌 엘리시아로 태어난 아이 루리코. 마왕과 대적할 수 있는 유일한 힘을 지닌 엘리시아. 교감을 통해 이어져 내려오는 엘리시아의 슬픈 운명. 슬픔을 가득 안은 채 소멸해 버린 엘리시아의 영혼은 또 다른 엘리시아인 루리코와의 교감을 이루게 된다. 영문을 모른 채 슬픔의 감정을 갖게 되는 루리코. 영혼이 인도하는 길로 자신의 운명을 바꾸기 위한 여행을 떠나게 된다.
- 공식 소개 문구 중
엘리시아스토리의 간단한 소개
2009년 7월 9일 출시된 엘리시아스토리는 횡스크롤 액션 RPG 게임으로써 두개의 캐릭터를 스왑해가면서 전투를 진행하는 게임이다. 액션 RPG 만에서 중요한 조작감을 살리기 위해서 커맨드 입력을통해 스킬을 사용하며 아이템 강화 부분을 강조하기 위해서 3종류의 강화방식을 선택한 게임으로 이제부터 자세한 소개를 시작하겠다.
엘리시온스토리 특유의 전투방식
엘리시온스토리의 전투방식을 자세히 설명하면 남자주인공(검사,암살자 중 선택가능)과 여자주인공(마법사,성직자 중 선택가능) 캐릭터를 번갈아가면서 전투에 임하게되는데 스킬사용은 간단한 커맨드 입력으로 가능하다. ( 예를들어 성직자의 치유 스킬은 (↑ + OK) 커맨드 입력으로 발동한다.) 이를통해 액션RPG에서 느낄수 있는 조작감 및 타격감을 적절하게 느낄수 있으며 보스몹과 마법형 몬스터를 처치 하기 위해서는 상당한 컨트롤 또한 필요하게 된다. 하지만 아쉬운 부분도 상당수 있는데, 스킬의 종류가 적고 그 적은 스킬마저 레벨을 상당히 올려 퀘스트를 통해서만 가능하기때문에 스킬보다는 단순한 칼질을 통한 사냥이 많다는 단점이 있다.
물약이 없는 RPG 게임
엘리시온스토리의 큰 특징 중하나는 게임내에서 HP / MP 를 채워주는 물약이 없다는 점인데 주인공의 피를 채워주기 위해서는 성직자를 통한 치유스킬 시전 또는 캐릭터를 가만히 놔두어 피가 차오를때까지 두고 보는 방법 그리고 몬스터를 사냥할때 간간히 나오는 피를채워주는 스톤을 먹어야 한다. 이로 인해 유저들은 전투에 임할때 항상 전략적인 방법으로 접근해야한다.
다양한 방법을 통해 최고의 아이템을 얻는다.
엘리시온스토리에서는 다양한 방법으로 좋은 아이템을 얻을수 있는데, 몬스터가 드랍하는 아이템 말고도 희귀 아이템 상점에서는 시간에 따라 다양한 종류의 레어 아이템을 판매하고(물론 그 가격은 비싼편이다) 마을에서 볼수있는 아이템 자판기(게임머니 10000원을 넣으면 랜덤하게 아이템이 나온다)를 통해서도 좋은 아이템을 얻을수 있다. 그외에도 강화를 통해 아이템업그레이드가 가능한데 각종 능력치를 올릴수있는 강화스크롤(스크롤을 아이템에 바르면 힘,민첩등 다양한 능력이 +되며 실패해도아이템은 파괴되지 않는다)을 통한 아이템 능력 업그레이드및 강화석을 통한 아이템 업그레이드가 가능해 자신의 입맛에 맞는 아이템을 만들수가있다. 그리고 강화 할때는 캐릭터 창을 통해 나타나는 행운 수치가 시간에 따라 변하기 때문에 행운이 높은 날에 강화를 하면 실패할 확률을 줄일수 있어 보다 안전한 강화가 가능하다.
하지만 아이템 인벤토리가 다양한 강화스크롤및 퀘스트아이템을 담기에는 턱없이 부족해서 현질을 통한 인벤토리 확장이 없으면 게임진행이 거의 불가능할 정도이고 몬스터가 드랍하는 아이템을 상점에 팔면 턱없이 낮은가격(40레벨대 아이템이 옵션이 1개 붙어있으면 90원에 팔린다)으로 판매되기 때문에 전투중 계속해서 아이템을 버려야 하고 그에따라 전투에대한 몰입도가 상당히 떨어지게 되어 필자는 게임을 하는내내 짜증이 날정도였다.
다양한 종류의 맵과 이벤트 맵
엘리시온스토리는 사냥에 특화된맵, 아이템 드랍에 특화된맵, 미로형식의 맵등 다양한 종류의 맵이 있어서 맵들을 공략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특히 아이템 드롭에 특화된맵인 이벤트맵은 몬스터가 희박한 확률로 드랍하는 열쇠가 있어야 입장이가능하고 제한시간 및 전투중 저장이 불가능 하기 때문에 플레이 하는 유저들은 시간에 쫓기며 죽지않기 위해 머리를 써야하는 재미난 맵이다. 그러나 스토리를 진행하다보면 같은맵을 두번 세번 계속 들어가야하는데 그로인해 주인공의 레벨과 몬스터의 레벨차이가 벌어져 몬스터를 건너뛰며 사냥은 하지않고 지나가야하는 경우가 발생해 지루함이 발생되는 단점이 있다.
필자의 주관적인 총평
횡스크롤 액션 RPG로써 갖추어야할 시스템적인 측면에서는 상당히 마음에 드는 엘리시온스토리였다. 캐릭터 스왑및 커맨드 입력을 통한 전투 그리고 각종 강화시스템으로 자신의 입맞대로 만드는 아이템등 상당히 시스템적인 측면에서는 칭찬을 해주고 싶다. 하지만 그래픽 및 사운드면에서는 요즘 나오는 핸드폰게임보다는 상당히 떨어지는 부분이 많고 인벤토리가 너무 작아서 전투중 계속해서 아이템을 버려야 하는 짜증을 느끼고 나서 유료템에 있는 인벤토리 확장을 보고 나면 개발사가 핸질유도를 하려고 이렇게 만들었구나 하는 생각밖에 할수가 없다. 그리고 스토리가 전반적으로 약하고 퀘스트의 개연성이 떨어지는 부분때문에 재미난 전투시스템이 빛을 잃어가는 모습을 볼수 있는데 딱한마디로 이게임을 정의하면 필자는 아쉬움이라고 표현할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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